다양한 믿음의 길

 

2014년 8월 27일

     

 

    룻과 그녀의 시어머니 나오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 이야기는 해피엔드로 끝나게 될 것이다.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게 되고 이것은 바로 고대 이스라엘에서 '이제 두 여인이 다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후일 룻은 보아스의 자식을 낳고 그 이름이 다윗 왕의 족보에 오르고 그 때문에 예수의 조상들 중에서 이름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이방 여인 룻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전 세계와 함께 명예로운 위치를 얻었던 것이다.

    하지만, 보아스가 룻과 결혼할 수 있기 전에 일가친척이 분명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해야만 한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법이 이것을 요구했었다. 오랜 전례에 따라 친척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 그것을 보아스에게 주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때로는 독특하고 꼬불꼬불한 길로 인도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아주 확실하게 목표로 인도하신다.

    부모님 아래서의 신앙 교육, 주일학교 그리고 학생 예배로 이어지는 자신들의 평범한 신앙생활 이외에 꼬불꼬불한 길을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수는 교회에서 장로나 집사가 되기도 하고 또는 목회자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종교와 신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다른 삶을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감옥에서, 극심한 병상에서, 큰 사고에서나 또는 병영에서 그리고 사업에 실패하고 절망 중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믿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길로 우리를 계속 인도하시게 될지' 늘 기대에 부풀어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결국 이 모든 길이 하나님께로 인도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본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룻 4, 1 - 22   롬 8, 1 - 6  (지난 묵상링크)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룻 4, 7)

   

 

배경 찬송은 "본향을 향하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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