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 안에서 하나님 도움으로

 

2014년 8월 13일

     

 

    이스라엘 백성을 거의 멸망으로 몰고 갈 수 있었던 사막 유목민을 통한 큰 위협은 이제 끝났다. 그때문에 이제 정치적으로도 새롭게 준비할 때로 여겨진 것이었다. 다수는 강력한 왕을 요구했고, 다른 무리들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주님이시다'고 강조했었다.
    미디안에게 승리한 뒤에 기드온은 고통에서 구해낸 자로 칭송을 받았다. 그때문에 그를 통치자로 만들기 원하는 상당한 무리들이 있었다. 기드온은 이것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기드온에게는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 최고의 통치자로 머무시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망각하게 되면, 권력을 잡는 일만큼 아주 유혹적인 것이 아주 슬픈 일이 되고 만다. 다른 사람을 위한 책임감은 항상 하나님 앞에 책임감이기도 하다. 이런 연관성은 오늘날까지도 지도자의 사명을 맡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자로 머무시고, 하나님으로부터 각 사명이 주어진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책임감을 가져야만 하는 각종 사명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다.

     기드온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아니라 여호와가 너희를 다스리시리라"고 한 것처럼, 독일 헌법의 첫 문장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책임 의식 안에서 독일 국민은 이 헌법을 제정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히틀러가 통치했던 제3 제국의 끔찍한 경험들에 의해 각인되었습니다. 정치인이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 자신을 법의 척도로 삼게 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이 경험은 분명히 했던 것입니다.
    독일 헌법은 이렇게 인간의 평안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권력이 위임되어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모든 사회와 교회에서 지도자의 자리를 맡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치자들은 물론이고, 교회와 사회 지도층들이 과연 인간들의 평안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에게 위임된 권력을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8, 22 - 35   빌 1, 12 - 18  (지난 묵상링크)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삿 8, 23)

   

 

배경 찬송은 "내려놓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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