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이 거하는 곳에

 

2013년 11월 14일

     

 

    낮에 있었던 일이 밤에 다시 되돌아온다. 각종 꿈들, 끝내지 않으려고 하는 생각의 고리나 골똘한 생각은 사람에게 빛 가운데서 바라보는 일에 열중하게 한다. 바울이 깨어서 누워있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단지 "그가 조금 전에 붙잡혀서 감옥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이제까지 바울은 심문 중은 물론이고 대제사장들 앞에서 용기와 능숙함을 보였다. 하지만, 어떻게 진행되어질지는 불분명하다. 단지 "그의 삶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한가지만은 적어도 추측해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음성이 '걱정의 순환 사슬'을 멈추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 때로 예수님은 친구를 통해 "너를 위해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때로는 성령이 각종 요절 말씀을 기억케 한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는 "주여!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여!"나 "위로해 주옵소서!"란 말로 족하다. 자기 스스로에게 유익한 거리를 두는 일에 예수님은 우리를 기꺼이 돕고자 하신다. 그러면, 다시 낮에 더 분명하게 볼 것이다.

    아직도 지구상에 수많은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체로 감옥에 갇히는 어려움을 당해야만 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한국 감옥에서는 최소한 성경은 허락되지만, 이런 곳에서는 물론 성경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당했던 우즈베키스탄 세스타코프 Shestakov 목사는 긴 영어생활로부터 석방된 뒤, "체포되기 전에 나는 박해에 대해 설교했었다. 이제 나는 이론과 실제 사이에 차이를 잘 알고 있다. 나는 영웅이 아니며, 기뻐하는 일이 나에게 아주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감옥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곳이 바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심을 믿고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23, 1 - 11  고후 6, 11 - 7, 1  (지난 묵상 링크)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행 23, 11)

   

 

배경 찬송은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입니다.

 

  11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