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다 사용하지 않은

 

2016년 8월 31일

         

  

    고대 이스라엘에서 때로는 파종 뒤에 곧바로 땅을 갈아엎었다. 모든 것, 잡초와 가시덤불까지도 쟁기로 갈아 파묻었다. 들판은 일반적으로 먼저 정성스럽게 정돈되지 않아도 되었다. 가시덤불 아래 파종하는 것이 즉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일이 바로 지금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온통 잡초더미인 농지처럼, 죄에 의해 점철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작이 개시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새로운 땅을 갈라! 아주 새로운 땅, 너희가 이제까지 전혀 씨를 뿌리지도, 갈지도 않았던 땅을 경작하라! 이제와는 다르게 살라!"고 요구하신다.

    땅을 경작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잘 되지 않은 것처럼 단지 그렇지는 않고 다시 경작할 수 있다. 하나님께 이 일은 마지막까지 이르렀다. 이것은 예레미야에게 늘 거듭해서 분명해졌다. 그 때문에 어떤 새로운 일, 아직 전혀 없었던 일이 시작되어야만 한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이 '악한 것으로부터 선한 것으로 만드실 수 있다' (창 50, 20)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모든 것을 믿는 것을 다시 배워야만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실제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

    오늘 밭을 갈고 파종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인간들 내부에 감추인 능력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직 어느 누구도 보거나 듣지 못한 춤과 노래가 우리들 안에 잠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것을 겨우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내부에 용기, 상상들과 어쩌면 천재적 재능이 잠자고 있을지 모릅니다. 단지, 우리 자신을 믿고 행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내적으로 감추인 능력을 다 사용하지 않았음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팔월 마지막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3, 21- 4, 4  요 13, 31 - 35  (지난 묵상 링크)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렘 4, 3)

   

   

 배경 음악은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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