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능력과 비밀

 

2016년 8월 25일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장에서 사도 바울은 '강함이나 우세를 목표를 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볼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권면하고 있다.
    예수 안에서 영원무궁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죽어야 할 인간이 되신다. 예수님은 전지전능을 무기력과 바꾸신다. 십자가 상에서 이른바 예수님의 좌절은 궁극적인 승리가 된다. 마치 모순처럼 보이는 것은 심오한 진리를 계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곳에 거하시는 것으로 믿는다. 그런데, 자신의 약함 가운데서 처음으로 하나님은 온전한 사랑을 나타내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기" (고전 1, 25) 때문이다. 이와 똑같이 바울은 고린도인들과 다툼을 사도로서 자신의 우월함으로서가 아니라 약함 가운데 (9 -10절) 규정하고자 한다. 사랑은 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헌신인 것이다. 마지막에 모든 것으로부터 있는 방치하는 것이 아닌, 전적으로 우리에게 개입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믿지 않거나 믿는 사람들조차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고, 그 당시 좌우편에 같이 못 박혔던 한 죄수처럼, "본인도 저렇게 불쌍하게 십자가에 매달렸는데, 전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아픔, 고난과 약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우상들을 기꺼이 섬기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고난은 물론 죽음까지도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시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놀라운 십자가 사건이자 하나님 사랑의 비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13, 1 - 13  막 13, 30 - 37  (지난 묵상 링크)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고후 13, 4)

   

   

 배경 음악은 "십자가 그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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