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의 시계

 

2016년 8월 7일

        

  

    여호와 하나님은 전혀 다르시다. 여호와는 우리 인간들이 알고 있는 무無와 비교할 수 있다. 우리 인간들은 자신들 척도 안에서 생각하며 우리의 삶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우리들 시야는 항상 최악의 경우에 몇십 년을 내다볼 수 있으며 이에 합당하게 헤아릴 뿐이다. 모든 것이 빨리 진행되어야 하며 많은 것들이 '즉시 이뤄져야'를 최상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시간이 재빨리 흘러가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셨고 영원함 가운데서 계획하신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과거에도 존재하셨고 현재에도 존재하시며, 세상 마지막 날까지도 내다보신다. 어찌했건 하나님은 각 인간들을 개인적으로 인지하신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거주하는 어쩌면 이제 73억 각 인간들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도, 우리 자신도 물론 결코 시야에서 잃어버리지 않으신다. 이에 대해 시편 90편은 노래하고 있다. 오늘 매 순간, 심장 박동 소리는 우리 자신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적인 답"인 것이다. 영원토록 그리워하시는 분은 우리들이 오늘도 살아 숨쉬기를 원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매일매일, 앞에 놓인 새로운 한 주간, 우리 전 삶 동안 그리고 사후에까지 우리를 위해 존재하신다.

    평생 주님 일에 충성을 다해오신 아흔아홉의 노목사님에게 "하나님이 신실하신지"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연로한 목사님은 "예!"라는 단 한마디 말로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에 잠겨 한 손으로 책상 위를 쓰다듬으시면서 "놀라울 정도로 신실하셨지요. 무엇보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셨지요. 예,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계는 다르게 가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늘 그렇게 행하시지 않아요. 때로는 하나님은 한참 기다리시다 행하시곤 하지요.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한 뒤에도 전혀 행하시지 않아요. 하나님은 분명 다른 시간의 척도를 가지고 계시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신 주님이십니다"라고 말을 이어 갔습니다. 피조물인 존재로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믿고 맡기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살기를 다짐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90   롬 14, 7 - 9  (지난 묵상 링크)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시 90, 4)

   

   

 배경 음악은 "주님의 시간에"입니다.

    

  8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