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손에 내어 맡기는

 

2016년 8월 8일

        

  

    교통사고로 갓난아기만 남긴 채로 둘 다 죽은 친구 소식을 접하고, 얼마 전에 노아 엄마인 큰 딸이 "인간의 삶은 정말로 애석하게도 제한되었다"라고 슬퍼했었다. '이런 상황들에서 매 순간이 또한 우리가 여기서 끝장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순간적으로나마 인지하게 된다.
    우리들과는 달리, 사도 바울은 죽어야 할 운명이란 의식 속에서 아주 강건하게 살았다. 우리 대부분 사람들과는 달리, 이 주제는 바울 사도에게는 전적으로 많은 소망과 결합되어 있었다. 바울에게 죽음은 '언제든지 철거할 수 있는 유목민 천막에서 나와 굳건하게 영원토록 튼튼하게 지은 집 안으로 들어가는' 주거지를 바꾸는 일과 비교되었다.

    임시방편으로 지은  집 대신에 지속적인 거주권은 영원한 고향이다. 어느 누가 이곳으로 이사하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바울은 우리들에게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미래라면, 저 건너편 문설주에서 지금 이미 우리를 기다리시는 분을 위해 살아가도록 하자"라고 외치고 있다.

    주님의 손은 우리를 "나아오라!"고 초대하시고 있습니다. 주님 손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을 감지하도록 하십니다. 주님 손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주님 손안에서 우리는 안전하고 영원토록 보호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나락에 떨어지게 되면, '이 나락의 바닥에서 주님 손, 선하시고 모든 것을 찾아내는 주님 손이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 손에서 아무도 우리들을 결코 앗아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님 손에 모든 것을 내어 맡길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고후 5, 1 - 10  마 7, 1 - 6  (지난 묵상 링크)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고후 5, 7)

   

   

 배경 음악은 "주님의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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