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앞에 감사하는 추수

 

2012년 9월 30일

  

 

    시편 65편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길에는 기름방울이 떨어진다" (12절)고 말하고 있다. 우리 인간들은 환호하면서 찬송하며, 우리 자신들의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미 가졌고 영육간에 보살핌을 받고 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찬양해야 할 것이다.
    가축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들이 위태롭게 되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인간이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만, 자라게 하고 거두시는 일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또 체험하고 있다. 각종 불리한 기후, 질병, 자연재해들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다시 살아남음 그리고 해마다 충분한 것을 얻는 일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예외없이 각기 고유의 방법으로 추수감사 절기를 지키고 있다. 인류는 자신들에게 삶을 안전하게 하는 것들에 감사를 드린다. 단지 과일, 채소와 고기만이 아니라, 들판에 익은 각종 과일들이나 우리 안에 자라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의 수고의 결과, 삶의 수확물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상에서 식량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생명을 위협하며, 매일 25,000 여명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의 애완동물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빵까지 먹어치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작물 경작지가 고기 생산을 위한 땅으로, 심지어 골프장을 위한 잔듸를 키우기 위한 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닭과 돼지, 양과 소들로 가득하고 들판에는 곡식이 가득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먹을 충분한 양식도 없이 빈 손으로 남게됩니다. 그런데, 시편 23편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편기자는 노래했으며, 하나님은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충분하고 가득하며 살찐 것 이상으로 아직까지도 변함없이 모두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요는 우리 모두에게 속하는 것이며, 각자가 자신들의 몫을 가져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추수를 기리며 감사할 근거를 가지는 것입니다. 모든 추수한 것들에 감사할 수 있는 한가위 명절,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샬~~~롬

  시 65    고후 9, 6 - 15  (지난 묵상 링크)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시 65, 13)

   

 

배경 찬송은 "감사하는 성도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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