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자

 

2012년 9월 27일

  

 

    오늘 본문은 자신의 편지를 읽을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바울이 택하는 명백한 비유이다. 우리들은 머리를 치켜들고 담대하게 앞으로 바라보아도 된다. 궁극적으로 우리들은 귀중한 편지, 친절하고 읽을만한 값어치가 있는 편지들이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시며, 이 세상과 더불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시는지' 파악이 가능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편지"인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과 같은 인간들은 편지를 쓰는 사람을 통해 가치가 있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몸소 우리 안에 당신의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우리들에게 당신의 말씀인 성경으로 베푸신다. 말씀은 하나님과 대화인 기도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동안,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바로 오늘의 세계 속에서 눈으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신다. 우리는 초청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옮기고 전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편지로 삼으신 것이다. 즉, 살아있는 말씀으로 기술하시고 모든 축복으로써 움직이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확연하게 보이고 체험되기를 원한다.

    우리들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서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 문서들에는 학생들의 컨닝 용지부터 시작해서 독촉장, 일기, 연애편지 그리고 광고용 시리즈 편지 등등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은 이들 문서 중에서 기꺼이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때로는 남에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중요한 것을 감추기 위해 아주 작고 불명확하게 쓴 컨닝 용지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들 스스로 독촉장처럼 생각되어지기도 하며, 아주 건조하고 딱딱하고 일상적인 삶과는 아주 동떨어진 학문적 논문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는 우리들은 마치 서류철과도 같이,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이 모아지고 결국에는 특별히 읽을거리도 없는 것으로 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계속 전할 수 있는 연애편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편지"로 하나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후 3, 1 - 11   출 23, 10 - 16  (지난 묵상 링크)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고후 3, 3)

   

 

배경 찬송은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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