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영과 마음으로

 

2012년 9월 11일

  

 

    기도하는 일이 어떤 실적으로 된다면, 균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이다. 고린도 교회에서 보는 것처럼, 한사람이 믿음 안에서 얼마나 깊이 성숙했는지에 대해 방식과 방법이 결정된다면, 더 이상 적합하지 못하다.
     기도는 아주 개인적인 것이며, 우리 인간들 자체만큼이나 아주 다양하고 우리들 기도의 종류도 아주 상이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중보기도의 은사가 있고, 다른 사람은 조용히 섬기는 은사가 있다. 또 다른 사람은 듣는 기도 가운데서 통찰과 인식을 받게되며, 또 다른 사람들은 방언으로 기도하게 된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기도의 방법이 믿음의 척도가 되어버렸다. 이런 것들에 바울은 정열적으로 맞선다. 우리들은 기도의 다양성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도록 해야 한다. 우리들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기도의 은사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우리들은 이것읉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한다.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며 영과 마음으로 찬송할 수 있는 삶은 축복받는 삶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말로만 기도하고 입으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영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는 서로 다투어 각종 타악기와 음향시설을 교회안으로 들이고 '찬양 예배'라는 형식과 유행에 중독되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찬양예배'는 영으로 찬송하기 보다는 시끄럽고 요란함이 마치 '영과 마음으로 드리는 성령충만한 예배와 찬양'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찬양 예배'가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고 찬양할 기회를 주일 예배에서 몰아내고 있음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영과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전 14, 13 - 25   사 43, 8 - 13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고전 14, 15)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음성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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