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 복음의 증인

 

2012년 9월 26일

  

 

    이제 더 이상 고린도 교인들과 사도 바울의 긴장은 전면에 놓여있지 않다. 바울의 편지 곳곳에서처럼, 일상적인 기록들이 갑자기 더 깊숙한 내용으로 이끈다. 이미 극복되어진 갈등들은 복음의 경과에 대해 경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 바울은 로마 권력자들의 통치적인 제스처에 흥미를 보인다. 과거 전쟁들의 노예들이 들여온 이방신들에 대한 경배가 로마 개선 행렬 가운데 향료불 연기 아래서 이루어졌었다.

    바울 사도 역시 그 당시 세계를 질주했던 자신의 전도여행을 "개선행진"으로 불렀다. 하지만, 복음의 개선행진 속에서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와 하나님 자녀들의 자유를 들이마셨다. 왜냐하면, 기독교 선교는 "종교적인 정복"이 아니라, "해방운동"이기 때문이다.

    순교자들 중에 이방인들에게 사랑의 성령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했던 수많은 선교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이국땅에서 그 나라의 언어는 물론이고 문화, 생활 습성과 식생활까지 익히고 배워 그들과 함께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기꺼이 감당합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 하나로 수많은 선교사들은 박해를 당했으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거나 살해를 당했습니다. 비록 몸은 순교당했지만, 그 자리에서부터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는 계속 퍼져 나갔으며 증거되었던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후 2, 12 - 17    행 14, 8 - 18  (지난 묵상 링크)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2, 14)

   

 

배경 찬송은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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