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사망, 아담의 부활

 

2012년 9월 15일

  

 

    최초의 인간인 아담 이후부터 죽음은 삶의 일부분이었다. 우리 인간들은 사망과 더불어 순응했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사망과 순응하시지 못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 2의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는데, 그 또한 죽게된다.
    겉보기에는 이 순간은 "
하나님이 큰 고난에 몸소 죽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 아들의 사망은 결코 평범한 죽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죽음의 감옥을 부수고 모든 감금된 자들을 해방시켰던 것이다. 사망의 권세는 파괴되었고, 우리는 더 이상 죽음과 더불어 순응할 필요가 없다. 자세하게 말하면 우리는 생명에 목적을 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죽음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와의 관계는 사망에서 조차도 결코 떼어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으로 우리를 이끄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 25)라고 약속하신다.

    독일에서 공동묘지 입구에 들어서다 보면,  큰 글자로 "썩어질 것을 뿌리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장례식을 위해 이 문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는 쓰라린 경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새로운 것이 전혀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례를 마치고 공동묘지를 떠나는 사람들은 "썩지 않을 것으로 부활하리라"고 적혀있는 글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별의 아픔은 간단하게 옆으로 밀쳐버릴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이 아픔은 부활 메시지를 통해서 극복되어질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을 생명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두번째 아담의 사망과 부활의 참뜻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전 15, 20 - 28   요 14, 7 - 14  (지난 묵상 링크)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 15, 21)

   

 

배경 찬송은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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