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발을 씻기는 정신

 

2014년 6월 30일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정신 속에서의 삶으로 제자들을 부르신다. 바로 이것이 제자도이다. 우리는 이제까지의 가치를 뒤집고 "누리는 대신에 봉사하는" 생각의 변화를 완성하는 일을 위해 각오가 되어야만 한다.
    예수님은 늘 거듭해서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이런 다른 길, 굴종의 길을 실천하여 모범을 보이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은 누추한 말구유에서 출생과 더불어 시작되었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목적에 이르신다. 이것이 바로 발을 씻기는 정신 속에서의 삶, 서로에게 서로를 위한 봉사 가운데서의 삶, 오로지 사랑에 의해 동기를 가진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사랑에 의해 아들, 아들과 형제의 사랑에 의해 우리 형제자매들에게로 이끌림을 받게 된다. 서로 상대에게 발을 씻기도록 하는 예수님의 요구는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위한 요구인 것이다. 베풀어지고 체험한 하나님 아버지와 형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러한 사랑을 가능하게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발을 씻기는 일과 떡과 포도주를 서로 나누는 일은 믿음 생활에 있어서 우리가 꼭 실천해야 할 모범인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자아를 희생해서라도 사랑을 실천해야 함이 바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로서의 삶은 늘 한결같은 사랑과 순종 안에서 한결같이 살아가는 자세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몸소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의 모범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 유월의 마지막 날이 되시길 ..........  샬~~~롬

   요 13, 12 - 20   요일 1, 8 - 2,6  (지난 묵상링크)

     

  

내가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 14)

   

 

배경 찬송은  "내 발을 씻기신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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