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각각 부르는 목자

 

2014년 6월 10일

     

 

    이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까지도 다 알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은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다. 예수님에게 우리 인간들은 부양과 보호의 대상이거나 일자리를 위해 지원한 자가 아니라, 이름이 알려진 한 인간인 것이다.
    예수님에게 우리는 큰 무리 중에 하나가 아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 1)고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듯이, 예수님이 아시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부르시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목자처럼, 예수님은 우리들을 돌보시고 부르시며, 우리가 배부르며 고통이 끝나게 될 기름진 초장으로 이끌어 내신다.

    문이 밖으로 열리는 것처럼,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가 가득하고 더 넓은 삶 속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예수님으로부터 지명을 받게 되면, 우리는 기꺼이 길을 나서고자 한다. 문이 안으로 열리는 것처럼,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를 안전한 곳과 평안한 곳으로 인도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이야기 할 수 있는 본향으로 간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가' 뿐만 아니라,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체험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우리를 초대해 주시는 사실'을 기뻐해도 된다.

    목자가 양떼를 돌보면서 그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듯이, 가득한 사랑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이 부름에 우리도 가득한 사랑으로 대답해도 됩니다. 우리가 비록 거절과 업신여김을 이미 체험했었을지라도,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며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져도 될 것입니다. 항상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분명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10, 1 - 10   약 3, 13 - 18  (지난 묵상링크)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 10, 3)

   

 

배경 찬송은  "너는 내 것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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