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목자와 제자

 

2010년 10월 29일

 

 

    오늘 본문과 이어지는 5 장의 중심부에 "그리스도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위해 참된 대제사장이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또한 전 히브리서의 중심된 생각인 것이다.
    "대제사장"은 원래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하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인간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었다. 이를 위해 대제사장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명령 안에서 행하고 동시에 백성들과 똑같이 죄와 실패에 빠질 수 있는 잘못을 저지르기 쉬운 인간들"이었으며, 하나님께 가까이 함과 동시에 인간에게도 가까이 할 수 있는 이중적인 자격이 있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이중적인 전제조건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능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그 어떤 누구보다 더 하나님께 가까이 계신 것이다. 동시에 예수님은 인간들의 고난과 아픔을 절대적인 심연 가운데서 체험하셨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을 위해 유일무이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해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증거하는 목자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루만에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죄악 세상을 살아 가면서, 우리는 죄인의 모습으로 참된 제자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는 존재들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는 물론 일반 그리스도인들도 죄많은 단순한 인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예외없이 세상적 삶 속에서 겪어야 할 모든 것들을 다 감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행하게도, 여호와 하나님은 온유하시고 당신의 자녀들이 가진 각종 약점들도 이해해 주십니다. '하나님과 가까운 거리에 그리고 인간들에게도 가까운 그러한 거리를 유지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긴장감 속에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곧 그리스도를 뒤따르고자 하는 목자요, 제자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론 주위 이웃들과도 늘 가까이서 섬김으로 사랑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4, 14 - 5, 10    17, 8 - 13  (지난 묵상 링크)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 15)

   

 

배경 찬송은 "선하신 목자"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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