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2015년 3월 28일

     

    대제사장 가야바는 '나사렛 예수가 오래 고대했던 메시아인지' 실제로 알기를 원했을까?! 그런데, 사형선고는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일이었다. 공의회 동료들의 심판이 다시 한번 확인되어질 수 있도록, 그 때문에 예수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해야만 할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 지도자들은 그 당시에 예수 그리스도께 내린 '그들의 사형판결이 예수 운동의 끝이 아니라, 바로 예수의 고난, 죽음과 부활을 위한 전제조건이고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범 우주적인 구원 계획의 기본이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개인적으로 예수는 과연 누구이신가? 고귀한 인간들의 친구, 사회적 혁명가, 종교 개혁자이신가?! 이런 역사적 인물은 오늘날 우리를 전혀 도울 수 없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단지 하나님을 몸소 고백하고 하나님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하신 구주로서 받아들인다면, 우리 삶은 구원을 체험하고 미래를 가지게 될 것이다.

     교통의 발달과 세계가 점점 좁아짐으로써,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에서도 다른 나라, 다른 민족과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들 종교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이들을 같은 시민으로서 인정하고 이들의 삶의 방식과 신앙을 알게 되면, 수많은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 가진 믿음의 형식들, 즉 기도, 제의 의식 그리고 이웃사랑 등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마리아의 아들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회교도들에게 예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힌두교 사원에서 다른 신들 옆에 십자가에 못박힌 형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와 더불어 사는 사람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말과 행동 안에서 증거해야 할 사명을 가졌습니다 (요 4, 16). 이를 위해서 우리는 분명하고도 마음에 드는 자세를 필요로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26, 57 -  68    계 14, 1 - 5  (지난 묵상 링크)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마 26, 63)

   

 

배경 찬송은 "예수님 밖에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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