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처지 때문에

 

2015년 3월 3일

     

    어떻게 사랑으로 비참하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 울부짖음은 사랑을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한다. 이것은 실제나 진리가 아니라, 외형에 그 중심을 두고 있다.
    바울은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테스트한다. 바울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시작해서 '원수 사랑'이라는 진보적인 형태로 끝맺음하게 된다.

    우리 자신의 사랑은 얼마나 진실되어야만 할까?! 우리는 사랑을 위해 어떤 댓가도 지불할 수 있는가?! 우리가 우리 자신의 한계를 알고 우리가 또한 지킬 수 있는 것을 단지 약속하면, 우리는 거짓 없이 머물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사랑의 한계를 큰 한계의 극복으로 바꾸게 되면, 이것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넓히게 된다. 우리가 진리 안에서 순종하게 되면, 울부짖음의 정도에 대해서 필요한 명확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시 '우리 자신처럼,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더 이상 사용하시지 않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음과 같이 성경 속의 인물들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노아는 술 취했고 아브라함은 너무 늙었으며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었습니다. 야곱은 거짓말하고 속였고 레아는 잘생기지 않았으며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갔고 모세는 말을 더듬었습니다. 기도온은 두려움을 가졌고 라합은 창녀였고 다윗과 디모데는 너무 어렸으며, 엘리야는 자살을 기도한 자였고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났습니다. 나오미는 과부였고 욥은 쫄딱 망했으며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삭개오는 키가 너무 작았고 바울은 너무 율법적이며 디모데는 위장병을 가졌고 나사로는 심지어 죽기까지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과 가능성을 다 퍼내지 않으셨다'고 원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스스로 복음이 아니라, 단지 복음의 도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처한 곳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2, 9 - 21   고전 15, 50 - 57  (지난 묵상 링크)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롬 12, 9)

   

 

배경 찬송은 "다시 복음 앞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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