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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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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1일 |
예수를
원수들에게 넘겨주었던 유다도 후회했었다. 이 후회는 그를 인간적으로 만든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을 원치 않았었다.
유다가 자신의 배신으로 원래 무슨 목적에 이르고자 했는지에 대해 알려고 자주 노력했었다. 유다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되돌릴 수 없었다. 자신의 후회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용서를 구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를 용서할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하지만, 유다는 예수께로 다가갈 수 없었다.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주거나 피해 입힌 사람들에게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하는가? 바로 이것이 우리가 고난주간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상대방을 용서할 수 있지만, 그가 이미 행한 죄는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상대방을 이미 용서하셨는데, 우리가 더 이상 정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를 내려놓고 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이것을 통해서 또한 쓰라린 경험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잘못한 일들은 우리에게 여전히 무겁지만, 우리가 '어느날 모든 무거운 짐들을 하나님께 다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이자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맡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27, 1 - 14 욥 38, 1 - 11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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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마 27, 3) |
배경 찬송은 "용서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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