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 없는 공간

 

2015년 3월 6일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의 주님으로 보내주신 그리스도 앞에서 두려워해야만 할까?!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고 다시 오시게 될" 예수께 두려움을 가져야만 하는 것일까?! 비행기에서 조종사와 수술실에서 외과 의사의 손을 믿듯이, 정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위로받으며 맡길 수 있다.
    어린아이와 약자의 친구이신 예수님이 달라지신다면, 죄인들과 실망한 자들이 예수님께로 피난처를 삼을 수 없을까? 그렇지 않다. 주님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과 사물들 위에 한 인격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머무신다.

    우리가 예수님의 약속에 위로를 받으며 맡기는 것처럼, 우리는 물론 자유의지로 예수님의 요구에 순종하며 따라야만 한다. 예수님 사랑 안에서 보호와 순종 가운데 뒤따름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구세주와 왕으로서의 두 모습 안에서 예수님은 선하게 우리 삶이 이뤄지도록 하신다.

    수은주 도움을 얻어 인간의 손으로 유리관 속에 진공을 최초 만들어 낸 것은 1644년의 일입니다. 진공 포장을 여는 사람은 어떻게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권력에 자유로운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권력으로 교체만이 있을 뿐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도 영광스런 인간의 자유에 정반대가 아니라, 이방 세력을 통한 억압의 양자택일로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자신을 지배하지 않으면, 다른 권세가 곧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세상 권세들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으로 만들 것임을 고백합니다. 진공처럼 권력이 지배하지 않는 공간이 없음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4, 1 - 12   사 42, 10 - 16  (지난 묵상 링크)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롬 14, 9)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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