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존중하며

 

2015년 3월 10일

     

    도대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이셨는가?!  복음서에서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이 사랑으로 사람들을 만나시는지' 읽는다. 예수님은 인간들에게 "불만에 가득 찬 너희들에게 화평을 베푸노라. 다툼으로 갈라선 자들에게 나는 화해를 베푸노라. 아직 가까이 맞닿지 않는 사람은 예수 안에서 자리를 얻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신다.
    수많은 사람들은 '여기 그들을 인정하시고 무한정으로 사랑하시는 한 분이 계신다'는 것을 감지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이 심지어 그들을 위해 죽음까지 감수하신다'는 사실을 보았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가 너희를 받으셨다"고 편지를 보냈다. 이 문장 속에서 우리는 환호를 감지할 수 있는가!? 유대인과 이방인, 가까이 그리고 멀리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는 대단한 긍정을 약속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또한 작은 긍정을 우리 자신에게 말하고 우리 자신을 받아들여도 된다. 그리스도가 우리 자신처럼 똑같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시면, 어떻게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는 일을 배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들의 공동체 안에서 "모든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너희를 받아들여라!"는 사실이 달려있다. 이렇게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것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로 인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문제들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격지심이나 자신의 약한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날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대화할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자학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다른 출구를 찾지 못하고 "나 자신에게 구역질이 난다"는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 도움을 갈구하는 시선을 감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서로 쌍방을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하며 이웃을 홀로 내버려 두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화해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5, 7 - 13   요 17, 9 - 19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롬 15,7)

   

 

배경 찬송은 "주님 마 음내게 주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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