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2015년 3월 13일

     

    믿음은 인간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준다. 이 사실은 로마서 마지막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바울이 편지 대독자인 더디오에게 상세한 교리에 대한 편지를 받아쓰게 한 뒤에, 로마 교회의 각 개인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맨 먼저 바울은 브리스가와 그녀의 남편 아굴라의 이름을 거론한다. 바울은 이들과 특별히 친했었다. 바울이 고린도에 방문했을 때, 바울을 자신들 집에 머물도록 했었다. 이들은 바울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들에 맞선 소동 가운데 자신들의 목숨을 거의 잃을뻔했던 에베소로 갔었다.

    이제 두 사람은 다시 로마에 있다. 몇년전에 이들은 성에서 추방당했었다. 이들 부부가 생명 가운데 거함이 분명했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전 삶의 여정을 결정하고 함께하는 믿음이 깊은 개인적 연합이 기반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네트워크는 원근을 뛰어넘어 멀리까지 닿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먼 아프리카 밀림 속에 사는 원시인은 물론이고 외딴 섬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온라인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시공을 뛰어넘어 믿음 안에서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형제자매들의 필요, 걱정과 두려움을 위해 중보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우리를 서로 연결하며 친구가 되도록 합니다. 이런 우정은 단지 상호간의 호감보다 더 깊은 뿌리를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는 우리를 서로 사랑과 믿음 안에서 연합시켜 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형제자매가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6, 1 - 16   민 27, 12 - 23  (지난 묵상 링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롬 16, 3 - 4)

   

 

배경 찬송은 "믿음으로 하나 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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