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들로 가득한

 

2015년 3월 14일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과연 상하지 않고 회복된 세계일까?!  이것은 이미 초대 교회에서도 그러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바울이 로마 교회에 불안을 조성하는 사람들 앞에서 왜 그렇게 말했을까?! 갈등과 분열은 없었던가?! 심지어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주장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단지 자신들의 이익과 자신의 명예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
    바울은 방지책으로서 무엇을 권하는가?! 너희는 친절한 말로써 아무 것도 시도하지 말라! 깨어서 지혜롭게 행동하라!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단지 선하게만 보이는지 구분하는 일을 배우라! 그런데, 그곳에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동역자들이 제외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 않은지? 그렇다! 이 때문에 모든 것이 우리 스스로 늘 거듭해서 하나님에 의해 평가되고 하나님의 말씀, 지혜와 인자로 재무장되는 일에 달려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두 가지 측면을 필요로 하는 것을 기억하게 한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한 지혜와 악한 일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자 한다.

    나치 시대에 독일 교회 운동의 큰 유혹들이 있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발적으로 유혹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가 무엇보다도 예배에서나 신앙고백에서 비독일적인 것들로부터 해방되고, 유대교의 교리와 더불어 구약성서로부터 해방이었습니다. 신약 성서에 나오는 속죄양이나 열등의식 신학에 대한 내용들을 근본적으로 포기하고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위 순수한 "예수님의 가르침"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 당시 독일 사람들이 이런 잘못된 시대적 주장에 귀기울인 사실은 끔찍한 과오였던 것입니다. 로마서 여행을 마감하면서, 우리가 속한 교회가 이런 달콤한 말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지 않는지 헤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6, 17 - 27   고전 4, 9 - 16  (지난 묵상 링크)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롬 16, 18)

   

 

배경 찬송은 "예수님 밖에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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