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광야 생활에서 생명을

 

2015년 3월 17일

     

    우리들은 이 경고를 기꺼이 인정한다. 욕심과 불의가 생명을 위험하게 한다. 2008년에 세계 경제를 좌절시켰던 금융 위기만 기억해도 될 것이다. 늘 거듭되는 높은 수익율에 대한 욕심은 냉혹한 계산의 비양심과 쌍을 이루었고 불행한 결과를 가져왔었다.
    이에 대해 잠언에서의 경고는 우리들에게 의로운 삶과 불변의 가치에 투자할 것을 권면해주고 있다. 이 권면에 또한 다윗도  감안하고 생각했을까?! 다윗은 스스로 도망쳐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상 24장), 그는 사울에게 거의 왕의 위엄을 빼앗을 수 있었다. 한번은 스스로 들키지 않고서 다윗은 추적하는 사울을 동굴에서 보았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의 목을 벤 것이 아니라, 단지 사울의 외투 한 자락만을 잘랐었다.

    얼마 뒤에 사울은 상황의 위험성과 다윗의 선함을 알아차렸다.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이 "승리"는 그를 스스로 망하게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이것으로써 다윗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앞질러 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승리하시도록 맡기면, 우리는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안에서 비판은 보다 발전하게 하거나 중지하게도 하며, 지원하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이웃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비판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음을 고백해 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광야에서 함께 춤을 출 때, 미리암 혼자만 북을 칩니다. 이때, 어느 누구도 미리암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북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멜로디를 이끌어 주고 화음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행하심" (출 15, 21)은 매일 광야생활에서 또한 자유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수많은 새로운 곡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행하심 가운데 선한 인도를 받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잠 1, 8 - 19   엡 4, 8 - 16  (지난 묵상 링크)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잠 1, 19)

   

 

배경 찬송은 "생명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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