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안에서 부유할지니

 

2013년 2월 3일

   

 

    매주마다 "축하합니다! 복권 추첨이 결정되었고 당신이 당첨되었습니다"고 우리들에게 행운을 약속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을 단지 복권추첨과 비교한다면, 우리 삶이 얼마나 보잘 것 없이 가난한 삶이 되는지 모른다.
    이와는 달리,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고 알고 고백하면, 우리들의 삶이 아주 풍성하고 부유하다. 이것이 바로 오늘 시편 16편이 채워주는 큰 행복이다. 오늘 시편은 추첨을 통해 땅을 분배하던 이스라엘의 오랜 과거를 기억하게 한다. 그 당시에 하나님의 종들은 땅의 작은 지분을 받았었다. 이들의 부유함은 여호와 하나님 가까이에 살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런 행복을 자기 자신의 삶속에서 발견하는 사람은 시편기자와 함께 "나는 대단한 복권을 뽑았다"고 고백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의 존재와 소유가 우리를 부유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가졌기에 우유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여호와께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와 더불어 베푸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새롭게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려놓고자 한다.

    가진 모든 것을 잃었을 때에도, 사람들은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우쉬비츠 수용소에서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유대인 처녀의 편지에서 이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1942년 나찌에 의해 네덜란드에서 체포되어 1943년 11월 30일에 아우쉬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처형되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편지에서 "나의 하나님! 주님은 저를 아주 풍성케 해주셨습니다. 주여! 저로 하여금 가득히 채워진 양손으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옵소서! 저의 삶은 주님과 끊임없는 대화가 되었습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 때, 때로는 감사의 눈물이 저의 얼굴을 적시고, 이것이 또한 저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거듭해서 저는 한마디, "여호와 하나님!"으로 되돌아 옵니다. 내적 부유함은 저에게 날로 더욱 풍성해집니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편지는 인생에서 자신감을 상실한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귀중한 유언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 힘을 충전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6    사 60, 1 - 6  (지난 묵상 링크)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 16, 6)

   

 

배경 찬송은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 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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