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성령의 나부낌

 

2013년 2월 4일

   

 

    세례 요한은 오실 심판자를 선포한다. 그는 농부처럼 옥석을 가려내게 되는데, 이것은 결코 전원적인 풍경이 아니다. 어찌했건, 이것으로써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감지하는 청중들을 위해서 그러하다.
    심판의 불은 무엇을 남겨둘 것이며, 도대체 누가 "
좋은 곡식"으로 여겨지게 될 것인가? 갑자기 '생의 한가운데서 자신의 꿈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게 이루어졌는지' 분명해 지거나 전 삶을 되돌아보고 모든 일이 쉽사리 잊혀질 수 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면,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심판이 얼마나 자비로울 수 있는지 이미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

   우리 자신과 다른 이웃들과 더불어 우리가 충분히 자비롭지 못한 것처럼, 오실 이도 그렇게 자비롭지 못할까? 결코 그렇지 않다! 오실 이는 우리들과는 전혀 달리 은혜를 풍성하게 베푸실 것이다. 우리들은 오실 이를 이미 알고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셨다. 그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불로 세례를 베풀것이며 당신의 영과 용기로 우리를 가득 채우실 것이다.

    살면서 하는 일에 이미 성공을 했거나 목적에 도달한 사람은 현재에 안주하고 기꺼이 머물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결코 머물러 서서 안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차 다가올 것들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로 베푸는 세례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성령과 불로 베푸실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고요히 다가오는 성령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샬~~~롬

    눅 3, 15 - 20    창 21, 1 - 7  (지난 묵상 링크)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눅 3, 16)

   

 

배경 찬송은 "부르신 곳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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