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사람이 되는 길

 

2013년 2월 6일

   

 

    순간포착의 눈길은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 수많은 사진들 - 2001년 불길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던 뉴욕`쌍둥이 빌딩, 1989년 힘없이 허물어진 베를린 장벽이나 우리 삶에서 인상 깊은 각종 체험들은 우리 기억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 장의 사진이 각종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고 사람들을 얻기도 하며 잃기도 한다.
    하지만, 예수님 앞에 전개된 모습은 무엇인가?! 한 접시 위에다 세계사를 통째로 제공하는 천하 만국, 어떤 사진도 이것과 비교되지 않는다. 단 한가지 조건만 채우면, 예수는 얻고자 하시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댓가로?! 아버지의 영광을 망령되게 하고 원수에게 이것을 내어 줄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예수님의 마음 속에는 모든 시험들을 물리칠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이 있었다. 각종 시험 속에서 우리들은 강한 형상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들을 사랑으로 불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아들 예수, 우리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이 그것이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유혹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 인간들도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유혹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서 편리하고 좋은 것들을 향유하고 누리는 일이 행복과는 전혀 다른 어떤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범사에 만족하며 자기 자신과는 물론이고 하나님과 더불어 화합하는 사람을 성경에서는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외적인 형편이나 상황과 별 상관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복된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결코 "복이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말씀과 동행하면서 스스로 복된 사람이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4, 1 - 13    요일 3, 1 - 6  (지난 묵상 링크)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눅 4, 5 - 6)

   

 

배경 찬송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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