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받은 은사들로써

 

2013년 2월 25일

   

 

    집을 짓기 위해서 세심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오늘 본문의 짧은 비유 속에서 예수님은 '폭풍이나 홍수 속에서도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집은 굳건한 기초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안전이나 보호를 위해 드는 비용 때문에 집을 "모래 위에다" 세워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비유 속에서 예수님은 우리들의 삶의 집과 삶의 기초를 생각하신다. 우리들은 삶의 집을 무너지게 할 수 있는 위기와 운명의 장난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난 뒤에,우리는 '삶 속에서 도대체 무엇을 무조건 믿을 수 있는가? 확신을 가지고 어디에다 투자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게 된다.

    이런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나에게로 나아오라! 내가 말하는 것을 듣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 그러면, 너희 삶이 필요한 깊이를 얻고 하나님의 신실함 가운데 굳건한 반석을 찾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가진 것보다는, 앞으로 받을 것들을 더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애태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도 어떤 큰 것들을 베풀 것이라는 구체적인 애정과 사랑의 표시를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전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자신들에게 놀라운 것들을 이미 행하시고 베푸셨습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게 될 때, 모든 자기연민과 슬픔이 우리 자신들에게서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몸소 친히 우리들에게 지난 과거에 날마다 너무나 많을 것들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미 받은 각종 은사를 바탕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누리며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주간이 되시길......  샬~~~롬

    눅 6, 47 - 49    요 8, 12 - 20  (지난 묵상 링크)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도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눅 6, 47 - 48)

   

 

배경 찬송은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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