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와 같은 살아 움직이는 편지들

 

2013년 2월 19일

   

 

    예수님은 호기심 많은 사람들과 들러리들, 동조자들과 지지자, 의심하는 자들과 적대시하는 사람들 등 수많은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셨다. 이들 모두는 복음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마음에 새겼고, 예수님으로부터 감명받았다. 예수님의 안목에서 그들을 바라보셨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하나님과 집중적인 만남을 하셨다. 이 때 '이 세상에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가 예수님께 분명하게 되었다. 이렇게 예수님은 '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 이름으로 전 세계로 나아갈 사람들을 부르는' 비전을 가지게 되셨다. 예수님은 열둘을 택하시고, 이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이것이 또한 이들의 사명이 되고, 결국 이들은 '메시아의 보냄을 받은 자'가 되어야만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열둘에 속하지는 않지만, 열 둘과 똑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초청하고 이웃들에게 거룩하고 복된 소식을 계속 전해도 된다. 예수님께로 초대하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이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인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열두 사도를 처음으로 부르는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이런 예수님의 비전은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되었으며, 지구 끝의 나라라고 여겼던 한반도에까지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 15)고 명령하신 마지막 계명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사도의 사명을 띤 "그리스도의 편지"들임을 고백합니다. 현재 서 있는 각 처소에서 "사도"로서, "그리스도의 편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6, 12 - 16    마 6, 6 - 13  (지난 묵상 링크) 

       

  

날이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6, 13)

   

 

배경 찬송은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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