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사랑하는 자

 

2013년 2월 17일

   

 

    시편기자에게는 '어떻게 자신의 기분을 가볍게 하고 다시 기분 좋게 될 수 있는지'하는 일이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침울한 상태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곤경 속에 그는 이전의 각종 체험들을 근거로 단지 어떤 길을 보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께 속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그를 적극적으로 양팔 아래 품어주시면, 시편기자는 다시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되고 심호흡을 할 수 있다
. 그 때문에, 그에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한가?!'인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기꺼이 따른다.

    기쁨의 결정적인 근거는 최대한 가능토록 문제없는 강건함이 아니라, '모든 생활환경 속에 하나님 안에서 보호를 받고 하나님에 의해 유지된다'는 확신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기쁨이 우리 삶을 결정하게 되면, 우리들은 스스로 격렬한 시대를 과감하게 극복할 수 있고,  살면서 굳이 이마에 주름살을 만들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만족하고 구원을 받았으며 자유롭게 된 존재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의 시간, 감정, 생각, 듣고 말하는 것, 성공과 실패, 각종 고난과 배려까지도 당신의 손 안에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작은 세계에서만 기뻐한다면,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우리들은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이리저리 날뛰며 춤추고 노래합니다. 힘들고 어두운 많은 날 동안 우리가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면, 도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우리들의 의식 속에 성령이 찾아오시어 동행하며 살아있는 동안 우리를 보살펴 주십니다. 우리가 어려움 없이 지내고 고난을 견디지 못하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우리들이 즐거워하며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긍휼을 베풀며 인도하시기 때문임을 고백해 봅니다. 주안에서 감사하며 기뻐하고 찬송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40    고후 4, 6 - 10  (지난 묵상 링크)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 40, 16)

   

 

배경 찬송은 "주께 가오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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