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목소리

 

2016년 9월 29일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세번씩이나 비밀리에 조언을 위해 묻는다. 왕은 비극적인 인물이며 그가 오래전부터 더 이상 우두머리가 아닌 궁 안에 음모에 포로가 되어 있다. 그는 권력에 관심을 가진 자들에게 희롱물이었다.
    두려움으로 신하들은 그에게 인자로 행세할 수 있었고, 그는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욕망에 빠지는 일과 그에게 맡겨진 성을 위한 진짜 걱정 사이에서 헤매면서, 이 통지차는 단지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의 뻔뻔함과 왕궁 내의 얽혀듦은 그가 하나님의 뻗친 손을 잡은 일과 최악의 상황을 막는 일에 방해가 되었다.

    시드기야 왕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된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때로는 그것이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기꺼이 행하고자 한다. 우리 삶의 인도를 우리는 하나님께 기꺼이 맡기며 '우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길 원치 않는다.

     그 당시 프라하 소재 서독 대사관 뜰은 구동독으로부터 몇 주간 도망쳐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수용 한계를 넘었고 그곳에는 이미  4천 여명이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독에서 새롭고 자유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희망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겐스 Hans-Dietrich Genscher 외무장관은 이 까다로운 외교적 문제에 출구를 찾기에 이르렀습니다. 1989년 9월 30일 겐스 장관은 망명자들에게 출국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환호성은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서독으로 간다'는 서독 외무장관의 약속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다시 한번 동독 땅을 거쳐 여행해야만 했음에도, 이들은 겐스 장관의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것이 함정일 수 있다'라는 두려움이 함께 따랐습니다. 이처럼 비록 가는 방향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아 갈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믿기를 원하십니다. 앞에서 앞장서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38, 14 - 28   마 5, 17 - 24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렘 38, 20)

   

   

 배경 음악은 "하나님의 음성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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