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주어질 또 다른 기회

 

2016년 9월 8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상황이 좋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비가 더 이상 오지 않았다. 벌판은 메말랐고, 인간들과 동물들은 갈증으로 고통당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 소리쳤지만, 하나님은 외면하신다.
    여호와는 "너희들의 기도는 진정성이 없다. 너희에게 상황이 나쁘게 되어가는 때에 너희는 한탄하고 기도한다. 하지만, 너희는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는다. 너희는 제물을 바치지만, 너희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너희는 너희 자신을 변화시키고 내 계명을 따라 살기로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지적하신 이런 자세는 수많은 관계들에서 드러난다. 부모와 형제 관계, 부부 관계와 친구 관계 그리고 사업 관계에서도 이러하다. 모든 관계에서 원래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려면, 후회와 반성은 진정성이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것으로 너희는 나를 속이고 너희 자신조차도 속인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단지 고난을 당할 때만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혼 깊숙이 치유 받기를 원하시며 단지 경건의 모습만을 지니기를 원치 않으신다.

    건전한 양심을 가지 사람이라면, 비록 씻지 못할 죄를 짓고 감옥에 갇혀서도 "최소한 양심을 가진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도 긍휼을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자신에 대한 이 질문은 본인을 끝없이 불안하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여호와는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사 1,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사자는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이 말씀은 또한 죄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일 때, 마침내 우리 심령에 변화가 시작될 것이며 삶이 새롭게 전개될 수 있고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회개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부름에 진심으로 응답하여 은혜 안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14, 1 - 16   눅 6, 20 - 26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렘 14, 7)

   

   

 배경 음악은 "은혜 아니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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