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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장 - 증오를 이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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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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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들짐승처럼 쫓겼으며 올무가 양 사방에 놓여 있어 도망갈 가망성이 전혀 없었다. 이렇게 시편 140편의 기자가 느꼈음에
틀림이 없다. 자신의 유일한 탈출구는 '하나님께 소리치고 자신을 뒤쫓는 사람들로부터 구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일'이었다. 이런 사실을 우리들도 믿어도 된다. 탈출구가 없는 극심한 상황과 깊은 두려움 가운데서 우리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품에 안겨도 된다. 이것은 이미 해방의 결정적인 장면이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억압하는 자들을 대해야만 하는가?! 그들 머리 위에 타오르는 화롯불을 원하고 증오해야만 할까?! 이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용서를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간구하라!"고 말씀하신다. 북한이
9월 9일에 다시 5차 핵실험을 하고 난 뒤에 "대화는 없다", "핵무장론"
그리고 심지어 "정밀
타격해 지도상에서 없애버릴 것"이란 까지
말 잔치가 난무하는 국내 정치계는 물론, 국제적인 정세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처하는 모습들이
한반도에 자칫 잘못하면 이성을 잃고 극한 상황으로 발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 말씀은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 140 딤후 1, 7 - 10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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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시 140, 5) |
배경 음악은 "오직 주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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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