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2016년 9월 9일

         

  

    확신과 의심, 탄식과 하나님 찬양 사이에서 예레미야는 이리저리 동요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막 체험한 두려움과 '여호와 하나님이 기쁨을 주신다'라는 이전의 경험 사이에서 사로잡혔다.
    예레미야는 '여호와는 너무나도 자주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고, 나를 위로하며 강건케 하셨다"라고 기억한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자신의 오늘을 바라보면, '자신은 버림받았고, 고독하며 과중한 부담을 가졌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졌다'라고 느꼈다.

    예레미야는 이에 갈피를 못 잡는다. 그는 또한 이 긴장을 한가지 면으로 해결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의심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가 하나님께 매달린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졌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소리 없이 한탄하고 자신이 하나님을 이미 가까이 감지했던 것처럼 동시에 강력한 말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예레미야는 '한탄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다가가는 것이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에게 속한 어느 누구도 실패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예레미야에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또한 우리들에게도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20절)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자녀들이므로 항상 주님의 이름을 지니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자신들의 모든 경험과 체험들, 소망과 꿈들, 과오나 상처들까지도 주의 이름 안에서 축적된 삶들임을 고백합니다. 단지 은혜와 축복,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고난과 시련, 슬픔과 아픔까지도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감당하고 이겨내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왜 나를 보호하시지 않았나요?"라고 한탄하는 외침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의 이름 아래, 주의 보호 안에서 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15, 10 - 21   롬 6, 18 - 23  (지난 묵상 링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렘 15, 16)

   

   

 배경 음악은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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