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누리는 삶

 

2016년 9월 18일

         

  

    시편 129편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역사를 기억한다. "내가 어릴적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1절)는 그들의 소견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 하던 시기를 나타내고 있다. 노골적인 비유들에서 채찍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등에 고통을 감내한 상흔을 기술하고 있다 (3절).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거듭해 '여호와 하나님이 고통당하는 자들의 외침을 들으셨고 이들의 외침을 받아들이셨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고난보다 강하시고 하나님은 노예의 사슬을 끊어주셨다. 늘 거듭해 하나님은 개입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를 베푸셨다.

    우리들이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을지라도,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는 각종 권력과 세력들이 있다. 또한 우리 가운데도 아프게 하는 상흔이 있다. 책임과 죄악의 밭을 가는 자들이 아주 많은 영혼들 빈틈에다 자신들의 고랑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늘 거듭해 새롭게 해방과 구원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자 한다.

    회교 지도자인 호메이니 Ruhollah Chomeini가 이란 혁명으로 정권을 잡았던 80년대, 이란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정치적인 이유로 고향땅을 떠나 전 유럽을 거쳐 독일에 자리를 잡은 상당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생명의 위협을 더이상 느끼지 않고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되는 자유를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주 깊은 측면에서 자유를 찾게 된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슬렘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했는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과오를 단지 기다리며 벌을 주는 신에 대해 더 이상 두려움이 없었을 때, 자신들에게 자유가 무엇인지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이런 강박감을 스스로 어깨에 지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님이 베푸신 자유 안에서 그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29   롬 10, 9 - 18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시 129, 4)

   

   

 배경 음악은 "두려움 없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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