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

 

2014년 11월 26일

      

    요나가 도피를 통해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일은 변화무쌍한 사건 속에서 자신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그를 선지자로 만든다. 요나가 도망 가려고 탄 배는 생명이 위험한 폭풍을 만나게 된다.
    선원들에게서 요나는 '어떤 경우에든  자기들 나름대로 기도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배 위에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사이에 요나가 바닷속으로 내평개쳐졌을 때, 선원들은 폭풍을 지배하시고 인간을 구하시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을 두려워했었다. 요나는 마음에도 없던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하나님의 증인들로서 사용하신다. 우리 자신의 강함과 약함 그리고 우리의 성공과 실패, 생긴 그대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심지어 우리의 각종 두려움, 우리 자신의 이기심과 허영심이 하나님께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영웅이 아니며 결코 다른 사람들 위에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 바로 '모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긍휼에 내어 맡겨졌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원하며 가고자 하는 길과 때로는 전혀 다른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때로는 "너무나도 무관심하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원망까지도 하지만,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면서, 광야 40년 생활과 같이 약간은 우회하는 일이 있어도 '합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뜻대로" 우리 인간들을 인도해 주십니다. 대강절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 절기를 앞두고 요나서와 함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욘 1, 1 - 16   약 1, 17 - 27  (지난 묵상링크)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욘 1, 9)

   

 

배경 찬송은 "내려놓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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