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 조종되는 축제와 광란

 

2014년 11월 12일

      

 

    가진 자는 할 수 있다! 반년 동안 이러한 화려한 잔치, 이런 광란의 축제를 벌이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더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비용과 수고, 게다가 아무런 기준도 없는 허풍과 권력의 과시인 것이다.
    축제를 벌이는 동안에 도대체 일은 누가 하는가?! 아하수에로왕이 이것을 극단으로 밀고 나갔다. 왕은 심지어 자신의 화려함 옆에 아름다운 황후를 자신의 소유물로 과시하고자 했으며, 그녀로부터 굴욕적으로 단호하게 거절받아야만 했었다.

    우리 자신이 이뤄냈고 도달한 성공에 대해 확실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또한 잔치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상적인 삶에 속한다. 하지만, 누가 이것을 우리에게 가능하게 하는가?! 누가 자신의 축복을 우리들의 행함에 베풀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머무는 일, 떼어내지 않고 또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모든 성공에서 중요하다. 하나님은 모든 선한 은사, 심지어 우리의 능력들과 소질까지도 우리에게 베푸시는 분이시다. 이런 것들은 결코 우리 자신의 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잔치와 같은 것이 과거 동독이나 현재의 북한땅에서 노동절이나 공산당 대회에서 대외적으로 보여주고자 사전에 기획된 축제일 것입니다. 사회주의가 어떤 성공을 거뒀는지, 사회주의의 번영과 평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정권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주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심지어 강제로 동원되거나 대거 참여하도록 돈을 줘가면서 축제 행렬에 참여하도록 헸습니다. 소위,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스통 노인들의 "맞불 데모"와 같은 '이런 다른 의견을 가진 국민들도 있다'고 과시하기 위한 데모가 이와 흡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기획하는대로 성과는 별로 없을 것이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나라에 살면서, 개인의 자유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기획된 행동보다는, 자유의지를 표현함은 물론이고 감사할 축제를 자발적으로 벌일 진정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각종 재능들과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에 1, 1 - 22   롬 6, 18 - 23  (지난 묵상링크)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에 1, 3 - 4)

   

 

배경 찬송은 "부르신곳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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