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서 자유롭게 할 중보 기도

 

2014년 11월 7일

      

 

    서신을 맺으며 결론으로 사도 요한은 기도의 특별한 경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죄에 빠진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중보 기도에 대한 문제이다. 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 아니면 기도해서는 안되는 것일까?!  사도 요한은 이 질문을 명확하게 하기를 원하는데, 정작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죽음에 이르는 죄악" 또는 "죽음에 이르지 않게 될 죄악" (16절, 17절).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왜 죄에 빠지는 그리스도인은 안되는가?! 요한은 인간의 약함을 모르는 것일까?! 등등의 의문이 생기게 된다.

    요한은 이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험에 맞서 싸우는 일에 힘을 주는 확실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단지 하나님만이 각종 죄악으로부터 보호하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의 보호 영역 안에서 악마는 더이상 활동하지 못한다. 이것만으로는 우리가 모든 시험들로부터 결코 자유로워지지 못한다. 우리는 여전히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19절), 우리는 모든 다른 것들보다 더 강하신 분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야에서 공포의 베일을 걷어내시고,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얼굴에서 망설임의 베일을 걷어내시고,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서 절망의 베일을 걷어내시고, 우리를 삵의 의욕이 가득 차도록 하는 사랑을 믿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나아가는 매 순간들과 더불어 믿음이 더 밝고 명료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성장하도록 하십니다. 믿음의 모험을 위한 삶을 위해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일 5, 13 - 21   요 8, 31 - 36  (지난 묵상링크)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 5, 18)

   

 

배경 찬송은 "주님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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