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적인 요나와 하나님의 긍휼

 

2014년 11월 28일

      

    요나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라!"고 말해야만 했다. 그것도 하필 악으로 가득 찬 대도시 니느웨성에서! 요나는 이 일에서 달아났고 바다 깊숙이 빠졌고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요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요나가 여전히 당신의 사명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확신하셨던 것이다.
    요나는 '니느웨성이 악행으로 멸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니느웨 사람들은 속죄하고 회개하며 완전히 변화한 새로운 성이 된다. 이에 하나님도 마음을 돌리시고 니느웨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달리하실 수 없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을 원하시지 결코 전멸을 원하시지 않는 신실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멸망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 요나의 상징을 가리키며 말씀하신 적이 있다. 즉,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마 12, 41)란 말씀에서 십자가 상의 죽음을 가리키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3일 동안 죽음 가운데 계셨고  산 자로 다시 부활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뒤돌아서야만 한다. 이 메시지는 생명과 전도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도망갔었던 우회길과 그리고 물고기 배에서 나와 선지자로서 니느웨성에서 걸어갔던 선교 사역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나가 반항적 선지자로서 어떤 시험을 받아야만 했던가를 짧은 요나서를 통해서 읽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요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각종 시험의 관점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요나에게 보이신 사랑처럼, 심판 대신에 우리에게도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 내부에 깊이 잠자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반항의 영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욘 3, 1 - 10   롬 15, 14 - 21  (지난 묵상링크)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욘 3, 5)

   

 

배경 찬송은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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