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를 즐길 수 있는 자유

 

2014년 11월 24일

      

    히브리어로 말로 "부르 pur", 추첨을 통해서 그 당시 왕실의 높은 관리로서 아직 임무수행에 있었던 하만은 페르시아 제국에 있는 전 유대인을  전멸하게 되는 날을 정했었다. 즉, 유대인의 달력으로 12월 13일로 결정했다 (3장 7절). .
    같은 유대인이었던 여왕 에스더와 양부모인 모르드개의 용감한 개입으로 이 계획이 좌절되었다. 추첨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되었다. 이날을 기억하기 위해서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이달 14일과 15일을 기쁨의 잔칫날로 정했다.

    오늘날까지도 부림절은 절기 음식과 마실 것들로 즐기게 된다. 이런것들과 더해서 음식을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보내는 관습이 되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도 함께 절기를 지킬 수 있도록 마음껏 베풀도록 했다. 부림 절기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삶이 또한 하나님에 의해 구속되고 구원받은 삶'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도록 한다.

    유대인의 절기는 대부분 성경적 사건을 그 배경으로 하고 후세대들이 거억케 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기독교 절기도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연관성들이 오늘날 세대들에게는 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채로 그냥 휴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성탄절이 그냥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절기로 변하게 되었고, 수난 금요일과 부활 주일과 월요일까지 연이어 나흘 동안 노는 날로만 되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성령강림절은 일하지 않는 휴일 이외는 그 의미조차도 까마득하게 잊고 있습니다. 종교 절기는 휴일날로는 좋지만, 휴일에 기쁘게 잔치하는 날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절기에 대해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에 9, 20 - 28   요 19, 28 - 30  (지난 묵상링크)

     

  

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따라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으로 말미암아 (에 9, 26)

   

 

배경 찬송은 "Gloria Paradis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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