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도 테스트해야하는 시대

 

2014년 11월 1일

      

 

    우리는 모든 것, 의약품과 자동차, 각종 음식물, 재료와 종사하는 사람들까지도 사전에 테스트한다. 사전 테스트 없이는 상거래나 의료 진료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철저한 테스트는 우리에게 안전을 보장한다. 거의 모든 것을 위해 소비자의 믿음에 부응하게 될 사전 테스트 관련법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의 확신, 소망과 우리의 믿음과 더불어 시험은 과연 어떠한가?! 과연 믿음을 사전에 테스트하고 그 효과를 미리 말할 수 있는가?! 식품이나 약품들에서처럼, 단연코 그렇게 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삶을 점검하고 바르게 할 척도를 가지고 있다. 그 척도는 하나님이 친히 우리에게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미 "예수님은 이 일에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하는 질문은 우리가 심사숙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예수님의 길을 죽음까지 그리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 순간까지도 고려한다면, 그때서야 우리는 하나님의 척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오늘 본문은 오늘날 대한민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경종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불의와 불법이 난무하는 전쟁 중이나 법의 이름으로 권력을 잡았지만 갖은 부정을 저지르는 독재나 불법적인 정권 아래서는 항상 "미혹하는 영"이 팽배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권하에서 흔히 선전하는 잣대는 늘 이중잣대가 비일비재하며,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법의 이름으로 조작되어 "불법"도 기꺼이 "합법"으로, "선량한 국민"도  "간첩"으로 만들게 됩니다. 바로 이때, 우리는 "진리"를 살해하고 "사랑"을 보잘것 없는 척도로 여기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조차도 테스트를 해야만 하는 시대"임을 고백해 봅니다. 진리의 영의 이끌림을 받을 수 있는 복된 11월 첫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일 4, 1 - 6   엡 4, 8 - 16  (지난 묵상링크)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 4, 1)

   

 

배경 찬송은 "진리가 날 자유케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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