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안에서

 

2014년 11월 10일

      

 

    우리는 '자신들이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때때로 만나게 된다. 때로는 그들은 또한 '무엇이 하나님을 전혀 믿을 수 없게 만든 것인지'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 이런 말을 선뜻 내뱉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항상 선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한 순진한 믿음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믿음은 보호나 안정에 대한 갈망의 감정으로부터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과의 교제 속에서 자라난다.

    사도 요한이 편지를 보내는 공동체들은 많은 투쟁과 격렬한 논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획득한 것이다. 이 교회를 세운 사람은 그들에게 이제 "이런 투자를 결코 쉽게 포기하지 말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늘 거듭해서 기억하면, 응답받지 못한 어떤 기도가 우리를 믿음으로부터 결코 멀어지게 하지 못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한인교회를 세우고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는 일은 물론이고 지역 한인들에게 선한 일을 베풀면서 외국 생활 중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이런 믿음의 공동체에 흔히 다가오는 어려움은 늘 목회자와의 다툼이나 그 자리가 공석이 될 때일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생활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위기 때에 형제자매들이 성경을 함께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20여년 이어오던 지역 공동체가 하루아침에 풍지박산이 나고 채 10명도 안되는 성경 공부 모임으로 거듭났던 공동체가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일을 직접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찾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요이 7 - 13   요 19, 1 - 7  (지난 묵상링크)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요이 8)

   

 

배경 찬송은 "주 말씀 향하여"입니다.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