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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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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9일 |
눈을
크게 뜨라! 도대체 너희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느냐?! 시편 66편은 바로 자신의 코앞에서 일어나는 것을
인지하며 먼지투성이가 되는 긴급한 호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또한 바로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게 된다. 막 떠오르는 아침 햇살, 오늘 내려서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비,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자신을 살아있도록 하는 호흡, 아주 복잡하고도 신기하게 움직이는 우리의 열 손가락, 창가에서 찬란하게 물드는 낙엽의 색깔, 형태와 아름다움을 인지하게 하는 두 눈, 기분 좋게 하는 친구의 말을 통해 우리에게 방금 다가온 귀중한 위로 등등, "하나님을 찬양하세!"라고 외칠 수많은 것들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수없이 발견해낼 수 있다. 심리학에서 소위
"부주의한 눈멂"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당장 관심이 없는 것을 우리는 간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막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가 "선택적 인지나 인식"입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의 목적이나 필요와 관련 있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찾는 것을 꼭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 66 요일 5, 1 - 4 (지난 묵상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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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시 66, 5) |
배경 찬송은 "나를 보던 나의 눈을 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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