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음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2015년 9월 23일

        

    땀을 흘렸지만, 또한 짐을 스스로 진 사람은 자신을 깨끗이 할 간절한 소망을 알고 있다. 이 와중에 외적, 내적인 것들이 다양하게 서로 얽혀져 있다. 바울은 이 일을 감행한다. 바울은 디도에게 "하나님이 '중생의 욕탕' (딛 3, 5)에서 씻김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를 해방시키셨는지"를 기억하게 한다.
    우리가 깨끗하게 되면, 우리는 실제로 이렇게 된다 (요 13, 10).. 우리가 루터 Martin Luther와 더불어 "죄를 범한 아담", 즉 하나님을 멀리한 본성이 매일 우리 안에서 거역함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이 하셨다"는 당신의 언약 가운데 거하시며 이것은 영원히 유효하다.

    하지만, 우리는 늘 거듭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삶의 매일 일상 위에 있다'는 사실에 대한 기억을 필요로 한다. 물론, 그리스도 없이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깨끗하게 될 수 없다. 땀에 젖은 속옷처럼, 각종 죄는 세탁이 되지도 않는다. 죄는 단지 치워버릴 수밖에 없으며, 이것을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하셨던 것이다.

    우리 삶에 있어서 물은 단지 외적으로 깨끗하게 씻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개운하게 몸을 씻고 난 뒤에 우리들은 무엇이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걱정들이나 기분 나쁜 일들을 짐으로 여기며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큼하게 씻은 뒤에 영육간에 자유롭게 기도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딛 1, 1 - 16  눅 12, 8 - 12 (지난 묵상 링크)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딛 1, 15)

   

   

 배경 음악은 "바다에 뜨는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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