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2015년 9월 12일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 "율법을 초등교사"로서 사용하는 비유는 우리의 시야를 위해서 결코 편한 것만은 아니다. 고대 세계에서 초등교사는 엄격한 감독이다. 대부분 어린 아이들 등교길에 동행했던 노예였었다.
    이렇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직 만나지 않았을 때, 그는 하나님의 생활방식을 위한 자신의 노력도 또한 확실하게 체험했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감으로써 바울은 "모든 하나님의 율법은 결국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킨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모든 것이 실현되었다. 이제 새로운 시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선포하는 자유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자유는 결코 우리 자신의 결정에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나님에은 우리에게 자유를 베풀어 주셨으며 우리는 이것을 우리 삶 속에서 매일 새롭게 이해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충실히 지키고자 스스로 자신에게 너무나 높은 각종 요구들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이것에 부응하여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원하는 것으로부터 항상 아주 멀리 머물러 있습니다. 결국 우리 자신의 피로감은 날마다 누적되어 갑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결코 뽑내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귀중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그 자체로 살아있음에 감사해야할 것입니다.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갈 3, 19 - 29  엡 6, 18 - 24 (지난 묵상 링크)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갈 3, 24)

   

   

 배경 음악은 "주님 너를 부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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