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통해 전달되는 기도

 

2015년 9월 30일

        

    오늘 본문에서 마치 여기에 기도 생활에 어떤 특별한 단계가 우리 앞에 놓인 것처럼, 그렇게 특별한 "성령 안에서 기도"로 초대되지 않아야만 한다. 유다는 아주 본질적으로 여기서 고백하고 있다.
    그 당시에 하나님과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교회로 밀치고 들어왔었다. 이들은 아주 이기적이었고  모두가 그들처럼 존재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들은 비종교적이었다. 유다는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체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다는 믿음의 공동체에게 "너희들은 하지만 성령을 받았다. 너희는 성령이 너희에게 얼마나 유익한지 알고 있다. 성령의 능력을 믿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성령은 너희를 각종 두려움과 시험들 가운데 보호하신다. 성령은 너희를 늘 거듭해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 서로 사랑 안에서 굳건히 머물며 서로서로 존중하라. 하나님과 서로 상호간에게로 향한 너희 사랑이 신실하면, 아무도 너희를 서로 떼어놓을 수 없다"고 외친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으시고 우리들의 고통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밧줄과 같다.

    우주 공간에서 실제로는 아무도 우리가 소리치는 것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들처럼 어떤 매체를 통해 들으실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기도를 하나님께로 들어 전하는 어떤 다른 힘의 종류와 다른 전달 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로부터 하나님과의 내적인 간격을 결코 극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스스로 이 간격을 좁히시고 극복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 스스로 우리들의 말들 속에 말씀, 우리들 탄식 속에 탄식, 우리들 통곡 속에 통곡, 우리들 기쁨 속에 기쁨 그리고 우리들 침묵 속에 침묵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기도 가운데 찾아오시며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매체가 친히 되어 주십니다. "무릎 꿇어 기도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설 수 있음'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유 1, 17- 25  계 21, 10 - 27  (지난 묵상 링크)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유 1, 20 - 21)

   

   

 배경 음악은 "성령의 힘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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