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의 다양한 얼굴

 

2011년 5월 13일 

  

   

    정치인들이 실패하고 부모들까지 실패하면, 과연 누가 책임을 지게 되는가?! 사람들은 가능하면 자신들의 책임을 남들에게 떠넘기게 된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다. 다윗 왕도 역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무한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보다는 다윗은 구체적인 숫자 계산으로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다윗이 행한 뒤에는 늘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자신의 죄를 고백했었다. 이제 선지자 갓이 그의 앞에 서서 벌로써 자신의 행위에 대한 세가지 결과 - 기아, 추방 그리고 페스트 중에서 하나를 택하도록 했다. 이 무슨 선택이란 말인가?! 다윗은 어쩔 수 없이 페스트를 택했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란다.

    죄는 결코 간단하게 없어지지 않는다. 과오는 쉽사리 빨리 원상 복귀될 수 없다. 때로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며 인내를 요구한다. 어찌했건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의 덕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긍휼과 관련하여,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란 영화를 떠올려 보게 됩니다. 어찌했건 간에 독일인 쉰들러 Oskar Schindler 씨는 천사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는 방탕아요, 센스있는 사업가인 동시에 의심스러운 첩자이자 또한 나치 당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뱃심좋은 용기로 인해서 인간들의 기억 속에는 '1200 여명의 유대인을 강제수용소의 죽음으로부터 보호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나치군에게 점령당한 폴란드 크라카우 도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을 모두 유대인 포로로 기용했고 이들의 이름을 전부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죽음의 문전에 있는 유대인의 생명을 구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긍휼은 때로는 전혀 낯선 길을 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도 어떤 규정이나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를 구원하실 한가지 목표만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베풀어지며 끝없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고 하나님의 손에 빠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삼하  24, 1 - 25    17, 8 - 13  (지난 묵상 링크)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삼하 24,  14)  

   

 

배경 찬송은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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