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의 갈등

 

2011년 5월 5일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 사이에 있었던 갈등의 정점에서, 다윗은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며, 피를 흘리지 않고 반역을 도모하는 아들 압살롬에게 왕의 권위를 맡기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것으로 권력문제는 단지 표면적으로 해결되었다. 옛 왕과 새 왕의 미래에 대한 마지막 권력은 실제로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제사장 사독에게 가서 마지막 지시들을 내린다. "
네 아비와 어미를 공경하고... "라는 4번째 계명을 포함한 십계명이 들어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는 계속 예루살렘에 남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왕은 곧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왕이다. 다윗이 아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할까? 아니면 이미 이 은혜를 상실한 것일까? 바로 가족들 간에도 불확실성은 각자의 인간적 생존의 문제에 속한다. 믿는 사람들도 이것에 예외일 수 없다. 바로 갈등의 절정에서는 무엇보다 인내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이 요구된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자녀를 키워본 사람은 누구나 '다윗과 압살롬 사이의 갈등'과 비슷한 체험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부모와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며 서로의 입장들이 너무나 분명해서 더 이상 해결점을 찾을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되돌아 보면, 우리 세대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고등교육을 받지도 않았기에, 당연히 신세대와 갈등이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서로 이해와 존경 그리고 인내로 잘 극복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엘리트 교육을 받은 부모들이 된 입장에서 신세대의 자녀들과 또 다른 갈등에 처해 있습니다.
    자녀들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전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부모님들과도 서로 무리없이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결국 갈등이 극복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수많은 가정에서 세대 간의 갈등으로 서로서로 상처를 입히고 비판하며 불행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인내, 아량 그리고 침착함은 수많은 갈등들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백했던 믿음이 세대간에 생기는 갈등의 해소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는 스무살이 넘은 막내가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지요?"하고 질문했습니다. 부모에게 자식은 영원히 "어린이"인지도 모릅니다. 친자녀는 물론 주위에 어린이들을 특별히 생각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삼하  15, 13 - 37    1, 17 - 27  (지난 묵상 링크)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그가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리라 (삼하 15,  25 - 26)  

   

 

배경 찬송은 "주님은 너를 사랑해"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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