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항로를 따라 한마음으로

 

2012년 8월 12일

  

 

    독일 속담에 "선택을 가진 사람은 고통을 가졌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각종 가능성들의 시장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길들이 우리들 앞에 열려있다. 아무도 우리들에게 '어떤 길이 좋고 어떤 길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힐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다. 많은 사람의 삶에서 각종 방향감각이 상실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교통표지판을 떼어내고 각자 스스로 시도해야만 하는 것과 같으며, 가는 길이 목적으로 향해 갈지 아니면 막다른 골목으로 향할지에 대해 모르는 것과도 같다. 시편 86편을 덧붙여 쓰는 다윗에게도 분명하게 단지 하나님의 길 밖에 없지는 않았다. 다윗은 여러 길로 갈 수 있음을 알고 있었으며, 이것이 그에게 큰 아픈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자신의 삶 속에서 이미 체험했었다.

    방향감각을 찾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며,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가 되어 주신다. 이 신실한 안내자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막다른 길에 당도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길을 안내하시도록 내어 맡기는 일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험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들은 먼저 삶의 모든 위험들을 극복하고 모든 암초들과 낭떠러지를 몸소 체험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좋은 길인 항로를 아는 것만으로 족할 것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방향을 설정하며, 악한 것들로 인해 두려움을 가지도록 내어맡기지도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항로를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수많은 세상적인 결핍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한 것임을 고백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86    롬 1, 14 - 17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시 86, 11)

   

 

배경 찬송은 "때로는 너의 앞에"입니다.

 

  7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