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2012년 8월 2일

  

 

    일반적으로 흔히들 "아는 체하는 사람은 '거품을 떠내는 국자로' 지혜를 삼켜버린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바울은 "예수가 동시에 지혜와 의로움의 화신이다"는 사실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예수는 우리들에게 단지 현명하게 무엇이 의로운지를 가르치지 않으신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예수에게서 지혜와 의로움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면, 우리 자신의 삶과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하나님 부정과 동시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하나님 망각으로부터 우리를 구하고자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으로 보내신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을 대신해 사망선고를 짊어지신다. 이 사실에서 우리의 죄악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예수님은 동시에 자신의 생명,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들이 다시 온전히 의롭게 하신다. 우리가 죄의 용서를 예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게 되면,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가 우리들에게 속해 있다.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의 감옥에는 소위 감옥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인 "자유 교회 Iglesia Libertad"가 있습니다. 아순시온 재세례파 교회가 1500 여명의 죄수들이 수용된 여러 사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984년부터 초기에는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적인 방문으로 이 일이 시작되었고, 요즘은 천명이 넘는 죄수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감옥에서 수 백명이 신앙 세미나와 재활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수들의 생명을 이렇게 의롭게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의로움 안에 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전 1, 26 - 31    막 10, 13 - 16  (지난 묵상 링크)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고전 1, 30)

   

 

배경 찬송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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