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자)없이 여자(남자)만 있지 않으니

 

2012년 8월 30일

  

 

    오늘 본문 텍스트의 판단에 대해 수많은 열띤 토론들과 .또한 각종 언쟁도 이미 있었다. 남자와 여자의 상이성에 대한 문제, 즉 예배 중에 남여 서로 간의 위치와 "올바른" 태도에 대한 문제이다.
    자주 이 구절은 물론이고 성경에서 비슷한 구절들이 여성의 평가절하를 위한 정당성으로 악용되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우리 자신이 사도 바울의 판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실제로 그리 쉽지 않다. 자세히 말하면, 한편으로 바울은 관습과 각종 습관에 대해, 다른 한편으로는 창조질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또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 텍스트는 우리들에게 "남자와 여자가 창조질서에 따라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상호 보충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것"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아무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성별을 지배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로지 하나님만이 피조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현대 교회에서 수많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 스스로도 여성의 역할을 제한시키고자 하거나, 오해하겠끔 하는 것이 바로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고전 14, 34)는 구절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교회 안에서 여성들에게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바울 사도가 5 절 말씀에서 '여자들도 예배 중에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기도하고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전적으로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단순하게도, 너무 어렵게도 해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남자 없이 여자만 있는, 여자 없이 남자만 있는 세상이나 교회가 결코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고 서로 보충하면서 화평한 세상을 이룰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전 11, 2 - 16    마 10, 40 - 42  (지난 묵상 링크)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고전 11, 11)

   

 

배경 찬송은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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